2009년 10월 29일
10.28
0시59분 현재
얼굴과 머리에서 열 나고 콧물은 계속 흐르고 후각이 상실 되었으며 목은 칼칼
편도선은 약간 부은 듯. 숨 쉬기 약간 불편.
속은 울렁거리는데 오늘 먹은 게 체한건지 열 때문인지 모르겠다.
그 분이 오시는건가!
이 정도면 초등학생의 경우 의심증상으로 학교 안 갈텐데
내일 가서 처리해야 할 일의 의무감이 양 어깨에 콱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.
아침에 일찍 강남도 가야하고
강남 포비아 있는데...별 일 없기를;
두 번 다시
점심, 저녁 두 끼 다 서양식으로 안 먹어.
두툼한 패티 햄버거에 기름 줄줄 흐르는 치킨이라니. 하루에 콜라를 두 번이나 마시다니.
몇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경우로다.
아직까지 느끼느끼 어질어질 @_@
얼큰하게 끓인 청국장 찌개가 먹고 싶다.
아님 뼈다귀해장국 한 그릇이면 다 낫지 싶다 ㅠ_ㅠ
미친듯이 바쁨을 자처하는 행동의 기저에는
'엄마'라는 요인이 있지 싶다.
단 한번도 편히 쉼을 허락하지 않은 여성.
homely하지 않은 home에서 있느니 기어 나오고
무쓸모한 자식 취급 받는 게 싫어 자꾸 이 일 저 일 맡는다.
밖에서 바쁨을 원망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건 또 뭐지...
어떻게든 인정은 받을 수 없다.
# by | 2009/10/29 01:20 | 오늘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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